내용요약 지수 소폭 회복해 2300선 턱걸이 마감
코스닥, 2% 넘게 하락하며 약세 이어져
1일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며 230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1일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며 230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장 중 2300선이 붕괴되며 연저점을 기록했으나 장 후반 소폭 상승해 2300선에 턱걸이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2(1.17%)가 하락한 2305.4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10.28포인트(0.44%) 상승한 2342.92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반도체 관련주 실적 부진과 경기침체 우려 확대에 따른 달러 강세 및 금리 낙폭 확대 등으로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40% 하락한 5만 62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3.91% 하락한 35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3.85% 하락한 8만 7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4% 하락한 78만 1000원 ▲네이버는 1.25% 하락한 23만 7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3316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436억원을, 기관은 59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2.14%)가 하락한 729.4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IT, 반도체주 등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 하락폭을 키운채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1% 상승한 6만 9500원 ▲엘앤에프는 5.48% 하락한 19만 8500원 ▲카카오게임즈는 1.63% 하락한 4만 8350원 ▲HLB는 1.27% 하락한 3만 4950원을 ▲펄어비스는 3.62% 하락한 4만 9250원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206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84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97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원 하락한 달러당 1297.3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8원 상승한 100엔당 960.8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11% 하락한 3.439%를, 10년물은 0.146% 하락한 3.490%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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