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연아·고우림, 오는 10월 결혼
김연아(왼)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고유림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왼)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고유림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2)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일본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 등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한국 '포레스텔라' 보컬 그룹 멤버 고우림 3년 간의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물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김연아의 결혼 소식은 뜨거운 관심사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 누리꾼들은 "나는 아사다 마오의 팬이었기 때문에 (김연아의 활동) 당시에는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김연아는 대단한 선수였다. 결혼 이후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김연아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최고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였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김연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앞서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이날 오전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며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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