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5일 연속 상승 마감
환율, 1300원대 복귀…4.9원 상승 마감
1일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마감하며 2450대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1일 코스피는 보합권으로 마감하며 2450대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3%)가 상승한 2452.2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주 실적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7.45포인트(0.30%) 하락한 2444.0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16% 하락한 6만 13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59% 하락한 41만 9500원 ▲SK하이닉스는 0.82% 하락한 9만 71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0% 상승한 87만 8000원 ▲LG화학은 1.66% 상승한 61만 3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343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이 408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175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50%)가 상승한 807.6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주말 나스닥 지수 강세의 영향으로 IT부품, 금속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6.95% 상승한 12만 77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0% 하락한 7만 1600원 ▲엘앤에프는 4.94% 상승한 24만원 ▲HLB는 1.19% 하락한 4만 145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전일과 동일한 5만 7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24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07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은 12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9원 상승한 달러당 1304.0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07원 상승한 100엔당 984.07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72% 상승한 3.081%를, 10년물은 0.057% 상승한 3.184%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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