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AI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AI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포스코그룹 AI기술 자문위원회가 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는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실시간 진화하는 AI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 포스코그룹에서 AI가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를 연 학계 전문위원회는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소 핵심 연구 추진 방향인 그린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제조 AI △경영 AI △물질 AI △AI 리서치 등을 토론했다.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를 다룬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교수 등을 비롯해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포스코그룹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오는 9월 로봇, 에너지, 소재 등 산업 분야 AI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서동영 기자 westeast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