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6관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오영수(78)가 에프터파티(뒤풀이)에서 선보인 현란한 꺽기 춤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와 후보자 등 유명인사들은 HBO, 애플TV+, 넷플릭스 등이 주최한 뒤풀이에 다시 모였다.

 미국의 변호사 겸 프로듀서 미나 해리스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에미상 뒤풀이 주인공은 오영수였다.  

영상 속 오영수는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팩이 결성한 실크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음악에 맞춰 꺽기 춤과 함께 부드러운 춤 동작으로 파티 참석자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51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영수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사진=미나 해리스 작가 트위터 캡처)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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