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9개 동 503가구 규모, 25년 1월 입주
추가학교 유치 및 입학정원 증가 예정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자리한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2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 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최근엔 국내 국제학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충원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제주국제자주도시개발센터(JDC) 자회사인 ㈜제인스는 브랭섬홀아시아와 노스런던컬리에잇스쿨 제주의 입학정원을 각각 350명, 304명 증원하는 신청서를 제주특별자치도청교육청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추가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상황이라 향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 가까이에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풍부한 편이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만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총 3만6000여㎡ 규모의 조경 설계가 적용됐다. 이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있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가구 별로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전용면적 84㎡(112가구)는 주방에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주방공간을 넓게 만들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용면적 99㎡A(130가구)는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전용면적 136㎡(119가구)는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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