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출회
코스피, 상승 출발 이후 하락 전환…원/달러 환율, 1320원대 등락
15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60대로 내려섰다. /연합뉴스
15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60대로 내려섰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60대로 내려섰다.

15일 코스피는 전장(2474.65)보다 8.11포인트(0.33%) 상승한 2482.76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29.54)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730.33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68.86포인트로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460대로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는 732.07포인트로 개장 이후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윌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매파적인 발언에 따른 것이다. 이후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함에 따라 반등했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물량이 촐회돼 하락 마감했다.

15일 국내 증시에선 메리츠화재가 3분기 누계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1%가 증가한 7247억원을 기록, 손해보험업계 2위로 도약해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 핵심 소재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장 초반 강보합하고 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일본 승인 기대 속에서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780억원을, 기관이 64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4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02억원을, 기관이 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5.9원)보다 0.1원 오른 1326.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24.5원으로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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