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내용 증명을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다"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아울러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하여 언론에 보도되었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하여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 하도록 하겠다"라며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후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로 이서진·윤여정·박민영·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