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명이 도전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민선 2기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이 12일에 마감된 가운데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펼쳐졌다. 공식 선거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며 선거는 오는 22일 실시된다.
14일 대한체육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시군구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228개 지역에 423명이 등록하고 평균 2.5대 1의 경쟁률(무투표 지역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민선1기 선거 경쟁률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7대 1 경쟁률인 창원시이며 그 다음은 5대 1의 경쟁률인 고양시다.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한 곳은 서울 종로구, 부산 중구, 광주 광산구, 경기 구리시, 충북 영동군, 전남 보성군, 경북 구미시 등 총 99개 지역이다. 최고령 후보자는 86세의 정읍시 강광 후보자이고 최연소 후보자는 35세의 전주시 박지원 후보자다.
후보자가 복수로 등록한 129개 지역은 선거일에 소견발표 및 투·개표를 진행하며 단독 후보자가 등록한 99개 지역은 선거일에 투표 없이 당선인이 정해진다.
서울시체육회장 선거는 15일 시행된다. 서울시체육회장에는 총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과 강태선 BYN 블래야크 회장,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교수, 이성희 국민서관 고문, 유석우 오르비텍 회장, 박석 광운대학교 스포츠융합과학과 전임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한편 관할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후보자 정보 및 선거운동방법 등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자세한 사항은 2022년 지방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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