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트스코어 3-1 승리
전광인 21점, 오레올 19점 지원사격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와 ‘클래식 매치’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6 17-25 25-23 25-22)로 눌렀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양 팀 최다인 23점에 71.43%의 공격 성공률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광인(21점)과 오레올(19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14승 7패)은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3을 마크했다. 리그 선두 대한항공(18승 4패·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줄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와 시즌 전적에서 4승 무패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공격수 이크바이리가 16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김연경을 포함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김연경을 포함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같은 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9-27 25-22)로 물리쳤다. 흥국생명은 17승 5패 승점 51이 되면서 리그 선두 현대건설(20승 2패·승점 56)을 승점 5 차이로 압박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패(1승)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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