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WJBL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와 승부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올스타전 첫 맞대결
박지현, 이소희, 허예은, 이해란, 박소희 등 12명으로 구성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스타들이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WKBL 제공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스타들이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WKBL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스타들이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의 이벤트 매치에 나선다. 일본 WJBL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칭스태프는 6개 구단 수석코치가 합류한다. 사령탑은 전주원(51)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맡는다. 선수단은 올 시즌 BEST 5로 선정된 박지현(23·우리은행), 이소희(23·부산 BNK 썸)와 더불어 허예은(22·청주 KB스타즈), 이해란(20·용인 삼성생명), 박소희(20·부천 하나원큐) 등 신인선수상 수상 이력이 있는 선수를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WKBL 제공

W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도카시키 라무(32·ENEOS)를 비롯해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미야자와 유키(30·FUJITSU), 아카호 히마와리(25·DENSO) 등 총 14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BL 라이징스타 선수단은 27일 오후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 소집한다. 이후 한 차례 훈련을 가진 뒤 2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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