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소미, 미국 무대 진출 도전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기록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 부여
이소미. /KLPGA 제공
이소미. /KL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이소미(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소미는 릴리 토마스(미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쑤츠아청(대만·6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 임진희(25), 올해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과 KLPGA 투어 2승을 기록한 성유진(23)과 장효준(20)은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이정은5(35)와 홍정민(21)은 각각 1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주수빈(19)은 3오버파로 공동 94위에 그쳤다.

총 104명이 경쟁하는 Q시리즈 최종전은 총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진다. 4라운드를 마친 후 컷오프를 진행한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을,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 자격과 함께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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