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넥슨은 4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DNF Duel)’의 신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캐릭터 ‘배틀메이지’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틀메이지는 던전앤파이터 듀얼의 세 번째 DLC 캐릭터로 ‘체술’과 마법의 구체 ‘체이서’를 동시에 운용하는 마법사다. 긴 창으로 근접 공격 구사하며 최대 3개의 체이서를 생성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체이서는 사용 개수에 비례해 특정 스킬 성능이 강화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연계 공격과 역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지난 3일 던전앤파이터 듀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배틀메이지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체이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배틀메이지의 모습과 던전앤파이터 듀얼의 스킬 연계 플레이를 담아냈다. 각성기 컷신을 통해 2차 각성 변신 ‘사도화’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코다니 료스케 총괄 디렉터는 “마법과 근접 공격을 동시에 활용하는 캐릭터 개성을 살리기 위해 주요 스킬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체이서 운용으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배틀메이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straight30@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