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 /KGA 제공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 /K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포상금 3억 원을 주기로 결정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파리 올림픽 메달 포상금을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1억5000만 원, 동메달에 1억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도 같은 액수였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땐 박인비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골프협회 포상금 3억 원을 수령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날 올해 사업 결과와 결산,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도 의결했다. 아울러 전 계룡대 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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