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현식(오른쪽).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 이현식(오른쪽).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SK 남녀 핸드볼팀들이 핸드볼 H리그에서 나란히 단독 1위에 올랐다.

SK 호크스는 1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상무를 29-25로 제압했다.

최근 8연승을 달린 SK는 9승 2무 2패 승점 20이 되면서 두산(승점 19)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SK는 이현식이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 골키퍼 김희수는 "초반에 힘든 경기를 했는데 후반에 저희 플레이를 찾아가면서 잘 풀린 것 같다"며 "막내부터 고참까지 못한다고 실수한다고 뭐라하기보다 칭찬하고 다독여 주면서 끌어올려준 게 팀을 단단하게 해 8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26-15로 물리쳤다.

SK는 10승 1무 1패가 됐다.

SK 강경민은 10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위 경남개발공사(9승 1무 2패)와는 승점 2 차이가 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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