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 낙승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18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85-71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미 정규리그 3위(14승 13패)를 확정한 상태라 한결 여유로웠던 삼성생명은 이날도 가볍게 상대를 물리쳤다.

반면 하나원큐는 플레이오프(PO)까지 갈 길이 바쁘게 됐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9승 18패 4위가 됐다. 7승 19패로 5위인 인천 신한은행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다만 하나원큐는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또한 신한은행이 남은 4경기에서 2패를 당해도 하나원큐의 PO 진출이 결정된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가 20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기존의 PO 미디어데이에서 PO와 챔피언결정전을 통칭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정규리그 시상식과 별도로 개최해 행사의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