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11 승리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척=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리그에서 15-11로 이겼다.

앞서 20일 MLB 개막전에서 2-5로 패배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서울 시리즈 일정을 마치게 됐다.

다음은 마이크 실트 감독과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저희 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 첫 승리다. 저희 팀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어제보다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던 것은 분명하다. 많은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이겨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가는 투지를 선수들에게 기대한다."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했나.

"자신감 있는 타선이 준비되어 있었다. 큰 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스윙을 보여줬다. 잭슨 메릴은 하위 타선에서 좋은 베팅을 했고, 매니 마차도의 첫 홈런도 훌륭했다. 선수들이 팀 공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두 경기를 돌아본다면.

"첫 경기에서 팀이 힘든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경기도 힘들지만 그 과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저희가 해야 할 것들을 한 경기였다. 계속해서 이런 경기를 해야 한다. 샌디에이고의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 한국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환대를 해주신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끝내 선수들은 개막전을 잘 치렀다. 저희의 여정을 도와주시고 계획해 주신 스태프 여러분들과 클럽하우스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저희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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