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학교 기숙사와 고시원, 찜질방 등 국내 곳곳에서 빈대 출몰하면서 경남제약과 동성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오후 12시 코스닥 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전일 대비 1.26%(21원) 상승한 1692원에 거래 중이다.경남제약은 지난달 31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꾸준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1169원에서 다음 날 29.94%(350원) 상승한 1519원에 거래를 마쳤다.경남제약의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해충 기피제 ‘모스펜스’ 때문이다. 이 약물은 빈대,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 더이누스(THE INUS)와 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본사에서 지난 1일 열린 협약식에는 임정빈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부 본부장과 김시광 더이누스 상품유통기획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위생도기, 타일, 수전 및 집기의 안정적 납품 ▲고품질 자재 공급 ▲메이크업실/화장실/원장실 등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등 다양한 위생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은 최근 대만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 in Taipei’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포럼이다.이번 포럼은 대만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현지 의료 전문가(HCPs)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하얏트 타이페이(Grand Hyatt Taipei)에서 진행됐다. 국내 업계 권위자 5명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64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오른 57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3.5% 증가한 605억원이다. 연구개발(R&D)에는 451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규모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중심의 전문의약품 치료제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신약 ‘투스페티닙(이하 TUS)’의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SH)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TUS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다. 지난 2021년 4억 2000만달러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했다.이번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는 진행 중인 임상 1·2상 시험 진행 상황으로, TUS·VE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30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우복희 아트홀에서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개최했다.종근당홀딩스에 따르면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 한국메세나협회,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콘서트’와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 ‘키즈오페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악템라와 스텔라라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됨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물질 특허는 미국 2015년 말, 유럽 2017년 각각 만료됐다. 현재 제형과 용도 특허 등 일부 남아있는 상황인데, 만료 시기와 기업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쯤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악템라는 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한양행이 ‘제2의 렉라자’를 찾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 수준을 R&D(연구개발)에 투자하거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회사의 핵심 전략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전임상·임상 개발, 허가 및 상용화 등 신약 개발 과정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 연구단체, 공공기관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3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유한양행 오픈 이노베이션의 최대 결과물이다. 오스코텍으로부터 후보물질을 들여와 국내에서 허가를 받고 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3분기 호실적을 실현했지만, 내년 적자전환은 불가하다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2318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6%, 영업이익은 185.3%을 증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종료되면서 1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노바백스로부터 약 1488억원의 잔여대금을 수령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은 높은 여성 고용률과 우수한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여성고용 활성화와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55.7%와 45.1%다.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보다 3배 이상 높다.또 한미약품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는 자사 의약품 제조 시설인 송도 캠퍼스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인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송도 캠퍼스는 글로벌 GMP시스템 기반으로 설계, 준공된 내용고형제 생산 기지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의약품 제조시설(천안, 대구, 송도)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ISO14001은 환경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화약품은 탄력 집중 케어를 위한 3세대 후시드 크림 ‘후시드 바이옴 유스 크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시드 바이옴 유스 크림’은 출시 후 누적 판매액 200억 원을 달성한 화제의 ‘후시드 크림’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탄력 집중 케어 제품이다. 피부 탄력과 자생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후시덤-바이옴™’이 42만ppm 함유돼 있어 피부 탄력 개선 2대 핵심 성분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탄력 4종, 리프팅 5종, 주름 3종, 치밀도, 노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이 기존 계획 대비 빠르게 완공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공개될 6~8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2년까지 5~8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를 매입했다.5공장은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비는 1조 9800억원으로, 연면적 9만 6000㎡ 규모이다. 5공장 생산능력은 총 18만ℓ로, 1만 5000ℓ 바이오리액터 12개로 구성된다.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위 규모인 총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 국내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기업이 글로벌 빅3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현재 중국에서 공식 허가를 받은 기업은 휴젤이 유일하다. 지난 2020년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렉스(현지 제품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했다.휴젤은 가격 경쟁력과 현지 의료진 대상 근거 중심 마케팅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를 통해 진출 첫해인 2021년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했고, 지난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주식매수 청구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5일 여의도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성사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강력히 드러냈다.서 회장은 “주식매수청구권 최대 한도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자금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분들이) 모두 들어올 것 같지 않지만, 주식매수청구권을 다 행사하더라도 그만큼의 자금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확실성은 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다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비소세포폐암 1차 표준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얀센(現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렉라자를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목적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허가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스페인에서 진행 중인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23일(현지시간) 렉라자와와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임상 3상인 ‘마리포사(MARIPOSA)’ 결과가 공개됐다.이번 임상은 렉라자·리브리반트 병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통합 셀트리온을 향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우면서 오는 12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셀트리온은 23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참석 대비 97.04% 찬성으로 합병 계약서를 승인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같은 날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참석 대비 95.17% 찬성으로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합병은 주총에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셀트리온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과 23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조익성 동아오츠카 부회장을 비롯해 총 20명이 승진했다. 또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하여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전환[동아오츠카]△사장 박철호(대표이사)■승진 [동아오츠카]△부회장 조익성△전무이사 이진숙 마케팅본부 부본부장[동천수] △사장 주재현(대표이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이미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획득,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녹십자의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주력 사업의 부진으로 한파가 예상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GC녹십자 올해 3분기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4596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0.01%)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쪼그라든 27.03% 수치다.증권가에서도 GC녹십자에 대해 비슷한 성적표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에 매출 4601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