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글로벌 5위에 올랐다.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혁신 제품 리더십 및 미래 기술 선도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삼성전자 브랜드가치가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 달러(한화 약 124조5000억원)로 3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휴대폰과 TV, 가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태계 첫 글로벌 협의체에 참여한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공급망 전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등 글로벌 기업 60여곳 이상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구성원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해서 줄이기 위한 기술 혁신 등에 협력하고 매년 진행 상황과 배출량을 보고하기로 했다.아울러 파리협정을 지지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기후 변화를 주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영화 속에서나 봄직한 미래 속 AR(증강현실)글라스가 현실화됐다. 소문만 무성했던 AR글라스가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실제로 일반 소비자의 영상 시청부터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 규모는 2024년 15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여기에 삼성과 LG, 애플까지 본격 가세하면 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애플이 수년째 개발 중인 애플 AR 헤드셋과 리얼리티 운영체제(rOS) 출시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 6G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까지 나흘간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5G와 6G 분야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모바일코리아 2022' 행사를 개최한다.6G 글로벌과 5G 버티컬 서밋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정부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이통3사 등 국내외 주요 기업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두 회사 모두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양사가 내놓은 상반된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감산 없이 투자를 계획대로 유지하는 낙관전 전략을 펼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감산과 투자를 축소하는 보수적 전략에 나서며 서로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단기적인 수요 부진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 회복에 더 초점을 두고 설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TV와 가전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선방했다. 전장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은 완제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이익이 둔화됐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74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18조5675억원) 대비 14.1%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승진 뒤 첫 공식 행보로 광주 사업장과 지역 협력업체를 방문한다.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28일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광주 사업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장소로 정규 근로인력 3000여명에 연 매출 5조원에 달하는 광주 지역 최대의 사업장 중 한 곳이다.평소 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이 회장은 협력사 방문을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택하면서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실천을 부각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UAM(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UAM 활성화에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지난해부터 UAM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포함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발족했다.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론칭은 U+3.0 전략에 따라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지식재산권)를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로 브랜드명에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고 있지만 인위적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크로 경제 침체가 장기화할 불확실성도 존재하지만 내년 하반기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7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데이터센터 증설 확대와 신규 CPU(중앙처리장치)를 위한 DDR5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수요가 위축돼 있는 건 맞지만 선제적으로 수요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반도체)감산은 고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 올해 3분기 매출이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분기 영업이익은 2년 9개월 만에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인플레이션 여파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 세트 부문 수요가 줄어든 게 실적 부진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이 76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79% 증가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1.3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4.1%에 그쳤다. 삼성전자 측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액정표시장치(LCD) 판가 하락 등 영향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이 하향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에서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1273억달러(한화 181조7080억원)로 지난해 1571억달러(224조2445억원)보다 19.0% 감소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중순부터 12월까지 한달간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파주 P7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향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 수요 불황 속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4883억원)보다 2710억원 더 늘었고 증권사 예상치(5095억원)보다도 2500억원 더 많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는 실적 하락에 대해 "3분기 거시경제 여건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실수요 감소에 더해 세트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 감축 및 재고 기준 강화의 영향으로 패널 수요가 예상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하이닉스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글로벌 경제침체 영향으로 스마트폰과 PC 생산 기업들의 메모리 발주 감소와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 하락을 단기로 보고 데이터센터 서버 증가로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적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0조 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영업이익률 15%), 순이익 1조1027억원(순이익률 10%)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분기(매출 13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2022 로보월드(ROBOT WORLD)'가 26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로보월드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국제적 규모의 로봇 분야 전문 행사로, 최신의 로봇 기술과 신제품 등을 소개하다. 이를 통해 로봇 분야의 관심을 고취하고 로봇을 신산업으로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2022 로보월드’에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챌린지, 국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모토로라가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속 스마트폰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지난 5월 5세대이동통신(5G) 2종으로 국내 시장에 복귀한 모토로라가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된 국내 시장에서 이전 스타텍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모토로라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고속 5G 스마트폰 '엣지30'을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30은 모토로라 최초 자급제 시장 출시 모델로 고성능에도 얇고 가벼운 데다 50만원대 가격으로 저렴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와인시장이 급성장하자 소비자 안목도 날로 높아져 최적화된 와인을 맛보기 위한 와인셀러(와인냉장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다. 와인은 온도에 따라 맛이 민감하게 변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일반 가정에서 적정 온도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와인 애호가 요구에 발맞춰 기존 와인셀러 성능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와인셀러 인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혼술 트렌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와인 수요가 꾸준히 상승세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그룹이 한 달간 계열사별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 대응 전략과 미래 신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 사업 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번주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 사업보고회가 진행된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다른 계열사가 예정돼 있다.이번 사업보고회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브랜드 ‘익시(ixi)’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2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를 공개, AI가 적용된 스포츠 승부예측, 고객센터, 소상공인 서비스, U+tv 콘텐츠 추천 등 자체 개발한 서비스·기술을 선보였다.익시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AI서비스라는 뜻으로 ‘일상을 보다 즐겁게 도와주는 즐거운 친구 같은 AI 플랫폼’을 지향한다. 앞으로 출시되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B2C-B2B 분야 서비스에 표기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캐릭터인 ‘마법사 홀맨’을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코웨이가 IT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혁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출시, 기술개발, 첨단기술 부서 확대 재편 등을 실현하고 있다.코웨이는 지난해 통합 IT 전담조직인 ‘DX센터’를 신설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다. DX센터는 기존 IT 부서를 확대 재편한 조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코웨이는 DX 센터를 중심으로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