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사기 피해 고객의 피해를 돕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가 지난 2년간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은행 가운데 보이스피싱, 부정송금 등의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정책을 운영 중인 곳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3150건을 대상으로, 23억원 상당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겪은 피해는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가 83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시장이 호조를 보였으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 감소세가 이어지며 주식발행 규모가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2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12건·2428억원으로 전월(10건·2,777억원) 대비 349억원(12.6%)이 감소했다. IPO는 총 10건·1919억원으로 1월(9건·1842억원)과 비교해 1건·77억원(4.2%)이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는 감소했으나, 에이피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77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이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은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 열린 우리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17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곘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7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한때 산발적 약한 비가 내리고, 경북권내륙 0.1mm 미만 빗방울이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예상 상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1㎜ 안팎 △강원내륙·산지 1㎜ 안팎 △대전·세종·충청권 1㎜ 안팎 △전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내륙·전북 1㎜ 안팎 △경남남해안 5㎜ 미만 △부산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약 3만대 규모의 리콜을 단행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 아메리카는 오일 누출로 인해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미국에서 2만 8439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2018~2020년 제네시스 G80, 2017~2022년 G90, 2019~2022년 G70 차량이다.현대·기아차는 앞서 17만대 규모의 전기차 리콜에 들어갔다. 이는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BNK부산은행이 금정구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BNK부산은행은 16일 오전, 금정구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 소외 아동을 위한 선물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선물꾸러미에는 학용품, 가방 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았으며, 금정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500여 명은 봄을 맞아 해운대 동백섬, 삼락생태공원, 대저 생태공원, 초읍 어린이대공원 등 부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를 실시했으며, 부산광역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에 책임감 있는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금감원 회의실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10의 스튜어드십 코드 담당 임원, 금융투자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자산운용 업계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의결권 행사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업무로서 운용사는 투자자 이익 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해 의결권을 충실하게 행사할 의무가 있다"면서 "회사별 주주총회 안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의결권을 보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1월 통화량이 6조원 이상 늘어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전신탁과 MMF(머니마켓펀드) 등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3920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3914조 3000억원)보다 0.2%(6조 6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째 오름세다. 다만. 증가폭은 2개월 연속 줄었다. M2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의미하는 협의통화(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최대 329만명의 연체 이력을 삭제하는 대규모 신용사면이 시작된 가운데 신용회복자를 위한 신용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12일, 개인 최대 330만명 규모의 신용사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사면 대상자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대출자다. 신용사면 대상자는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이며, 이 중 2024년 2월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또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6주 연속 상승했던 주요소 기름값이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는 7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9.2원을 기록했다.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0.1원에 불과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9.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7.8원을 기록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셔 우려와 기술주의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9p(0.49%) 하락한 3만 8714.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39p(0.65%) 내림 5117.0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36p(0.96%) 떨어진 1만 5973.17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02%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3%, 0.7% 하락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핀테크·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은행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이란 기업이 고객의 충성도를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혜택 및 보상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일정한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고객의 구매 활동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 따르면, 디지털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해 2022년에 비해 감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으로 2022년(3901억 원)에 비해 395억원 (10.1%)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원으로 2022년(4896억원)보다 184억원(3.8%)이 줄었다.SC제일은행은 실적 배경에 대해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 디지털 플랫폼사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인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김 행장이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의 거래기업 디지아이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디지아이는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영국 등, 세계 80여개국에 자체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김 행장은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하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등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20.11로, 지난 1월(118.51)보다 1.4%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른 영향이다. 2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331.74원으로 1월의 1323.57원 대비 0.6% 올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15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로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권이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프롭테크(proptech)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IT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서비스를 의미한다.일반적으로 프롭테크 산업 영역은 △투자&금융(Investment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IBK기업은행이 사업전략·포트폴리오 영향·공급망 관리 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녹색금융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개최된 ‘2023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물 관리 성과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단체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매년 CDP 한국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CDP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