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포장김치 가격이 줄인상된다.식품업계에 따르면 포장김치 시장 1위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CJ제일제당 역시 내달 1일 ‘비비고 김치’ 소비자 가격을 평균 1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김치 가격 인상은 올해 폭우 탓에 농산물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전날 기준 10㎏에 3만4240원으로 작년 보다 2.3배로 올랐고, 한 달 전 보다 2배 가량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정부와 주류업계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주류 제품의 열량 표시를 결정하며 저열량 제품이 더 인기 끌 전망이다. 내년 1월1일 막걸리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술의 병과 캔에 열량 정보가 표시된다. 제품에 함유되는 설탕을 저칼로리 감미료로 대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칠성음료 등 덩치가 큰 주류기업은 저칼로리 주류 시장 공략에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지난 5월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40% 낮춘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선출시했다. 제품 열량은 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하이트진로는 ‘2022춘천 팸팸페스타’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2022춘천 팸팸페스타는 오는 18일까지 4일간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테라 판매 부스 운영과 함께 LED 두꺼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타투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테라는 출시 3년 7개월이 지난 현재 30억병을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맥주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2022춘천 팸팸페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품업계가 비효율성을 줄이고 이익을 증대하고자 사업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합병, 지배구조 개편 등을 단행하며 효율적 경영을 추진 중이다.동원산업은 지난 14일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가 흡수돼 동원산업이 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는 구조다. 동원산업은 지난 4월부터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합병을 추진해왔다. 중복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는 목적이다.나아가 이번 합병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농심이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안성탕면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출시한 안성탕면 한글표기 한정판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데 힘입어 올해는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서체를 선보이게 됐다. 안성탕면체는 안성탕면 로고의 특징을 반영하여 담백함이 묻어나는 네모꼴 서체로 개발했다. 붓글씨 스타일로 디자인한 안성탕면체는 한 획에서 다양한 굵기를 표현함으로써 생동감과 입체감을 줬다. 마무리는 시원하게 뻗어 고전적이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또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자사 매장에서 배출된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 1000만 포대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20만톤에 달하는 커피 퇴비 1000만 포대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약15억잔 분량의 커피 추출 후 남겨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서 투입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음료업계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을 출시하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영양식을 섭취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위해 맛과 영양은 물론 캐릭터로 아이들의 취향을 맞춘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일화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프는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9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담은 ‘튼튼키즈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젤리’를 출시했다. 비타민 6종과 미네랄 3종은 물론 면역기능강화를 위한 필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주류업계의 노사 갈등이 사실상 일단락되며 하반기와 연말 시즌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분위기 확산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져 주류업계가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이트진로는 약 6개월에 걸친 노사 갈등 마침표를 찍었다.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홍천 하이트진로공장과 하이트진로 본사를 점거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지난 9일 합의에 성공했다. 노사는 △운송료 5% 인상 △공장별 복지기금 1% 조성 △휴일 운송단가 150% 정용 등의 운송여건에 대해 합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프랜차이즈 카페업계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제철 곡물과 과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매일유업이 운영하는 폴바셋은 가을을 맞아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오트카페 라떼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등 지난해에도 인기를 끈 메뉴 3종이다. 모두 이탈리아산 피스타치오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또 청송사과 착즙액에 시나몬 향을 더한 ▲애플 시나몬티 ▲알로에 레몬 머틀티 등도 출시했다.할리스는 가을을 맞아 '흑임자 크림 라떼'를 포함한 시즌 음료 4종과 케이크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그룹이 식품, 바이오, 물류, 콘텐츠 등 미래라이프 스타일 사업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CJ는 “13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돌입했다”며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는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오프라인 외식 매출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배달 매출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침체됐던 외식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자 식품업계 역시 외식 사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실제로 거리두기 해제 직후 외식업체의 매출액은 크게 늘었으나 배달 매출은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개한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 분석'에 따르면 5월 전체 외식업 매출액은 11조4740억원으로 전월보다 12.5%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최대 매출로, 전년 동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오리온은 15일부로 전체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린다.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단백질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오리온 관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 이하 PBW)’에서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선보이며 글로벌 대안육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PBW는 매년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및 식물성 대안식품 박람회로 미국 식물성 식품협회가 지정한 북미 유일의 식물성 대안식품 공식 박람회다.신세계푸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PBW에서 지난 7월 B2C 제품으로 출시한 식물성 런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삼양식품은 신제품 ‘코다리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다가오는 겨울이 제철인 코다리를 활용한 한식 요리 ‘코다리조림’의 맛과 풍미를 재현한 제품이다. 코다리엑기스, 고춧가루, 물엿, 참기름 등으로 입맛 돋우는 매콤달콤한 코다리조림 소스를 완성했다. 고소한 김과 깨, 알싸한 파 후레이크를 더했다.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맛과 풍미가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코다리볶음면의 소스는 뭉침없이 면과 잘 섞이는 액상 형태로, 익힌 면에 소스를 붓고 다시 불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품업계가 급성장중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건기식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블루오션’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건기식 시장은 매년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 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에 4조6699억원, 2020년에는 4조9273억원, 2021년 5조454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3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44% 이상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2030년에 건기식 시장 규모가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부는 내년 6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이미 예고된 식품업계의 가격 줄인상 현상이 또 현실화됐다. 농심에 이어 팔도까지 가격을 올리며 서민의 대표 음식으로 불리는 라면값 도미노 인상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민들은 김밥 한 줄도 3000원을 넘는 고물가 시대 속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을 주문하기도 부담스러운 실정이다.팔도는 내달 1일부터 12개 라면 브랜드 제품 평균 가격을 9.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 후 약 1년 만이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맥주업계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대용량 페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무지출 챌린지’ 등이 유행하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오비맥주가 지난달 말 출시한 ‘카스 2.0 메가 페트’는 기존 1.6L 용량의 카스 페트 제품에 비해 용량은 400ml 늘어나고, 용량당 가격은 보다 저렴해졌다. 기존 제품 대비 한 잔 이상이 더 나오는 가성비 제품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운반이나 보관이 용이해 캠핑과 같은 외부 활동 시 보다 편리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음료 콜라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는 ‘코카콜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생 136주년이 지난 지금에도 대표 음료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맛과 약효 갖춘 음료..‘국민 콜라’ 되기까지‘코카콜라’는 1886년 5월 8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좀 펨버턴(John Pemberton)이 남북전쟁을 막 끝내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맛과 약효 모두 갖춘 음료를 개발한 게 탄생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공차코리아가 추석을 맞아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이벤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번가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LIVE11’에서 진행된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 중인 코미디언 이은지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조선향미 신메뉴 3종 리뷰를 비롯해 질의응답, 할인혜택 및 이벤트 관련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조선향미 신메뉴 3종 모바일 교환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라면 가격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농심에 이어 팔도도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 가중될 전망이다. 팔도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