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스널 헬스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퍼스널 컬러를 찾듯이 내게 맞는 운동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특히 단백질 함유 제품이 인기 끌면서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맛과 기능의 프로틴 음료가 출시되는 중이다. 커피, 맥주, 탄산음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새로운 건강문화의 확산으로 단백질 식음료 산업 역시 크게 성장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3년 사이 4배 이상 늘었다. 업계는 올해 단백질 식품 시장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제곡물 가격 급등으로 원가 압박 및 내수시장 정체에 시달리는 제과업계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실제로 제과업계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정체기를 맞은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품목별 소매 매출에 따르면 과자/초콜릿류의 성장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스낵과자 소매점 매출은 지난해 1539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하락했다. 비스킷류 역시 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다. 3개년 연평균 성장률도 0.63% 떨어졌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동아오츠카는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의 신제품 ‘나랑드사이다 파인애플’, ‘나랑드사이다 그린애플’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신제품 ‘나랑드사이다 파인애플’, ‘나랑드사이다 그린애플’은 2010년 제로칼로리 사이다로 리뉴얼해 재출시된 나랑드사이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제품이다. 350mL, 500mL 페트로 출시하며, 350mL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한편 나랑드사이다는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2015년부터 매해 자체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농심이 자사 제품 컵라면에 접이식 안심손잡이를 부착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리 직후 뜨거운 용기를 옮길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농심은 전자레인지 전용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우선 적용했다. 향후 소비자 의견을 종합해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심손잡이는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후 안으로 끼워 밀면 완성된다. 농심 관계자는 "안심손잡이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라며 "소비자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지평주조가 한식 맡김차림 ‘푼주’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푼주’를 론칭했다. 지평주조는 ‘푼주’로 브랜드 공간을 강화하고 나아가 한국 술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4일 오픈한 ‘푼주’(PUNJU)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했다. 25일 미디어 대상 시식회를 열었다. 푼주란 옛 사대부 또는 왕실에서 식음을 담당 전통 식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음식과 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해석했다. 지평주조는 푼주를 통해 한국 술 페어링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한국 음식, 문화에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롯데제과가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내세우며 인도 아이스크림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최근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Sippables)’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시퍼블스’는 인도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6가지 맛 후보군 중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최종 2가지 맛(초코맛, 브라우니 초코맛)를 선정해 제품화했다. 해당 신제품은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SNS,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인도 현지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맥도날드가 88년도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88 서울 비-프 버거’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맥도날드가 함께 선보이는 한정 메뉴다. 넷플릭스 콘텐츠와의 공식 협업 메뉴 출시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메뉴 이름처럼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당시 서울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1988년도는 맥도날드가 국내에 처음 진출해 압구정에 1호 매장을 개장한 해로 협업의 의미가 더욱 깊다. 추억의 간식 ‘사라다빵’을 연상케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며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3년 4개월 만에 133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340원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식품업계는 원화 약세 압박이 지속되자 수익성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의 가공식품 물가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밀(소맥)과 팜유류의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3.5%, 73.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선물가격지수는 193.3으로 급등했다. 선물가격지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롯데제과는 ECO 선물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 롯데제과가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는 올 추석에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전체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추석을 맞아 건강 기원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경상북도 경산 대추를 활용해 농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기존에 잘 쓰지 않는 대추를 베이커리에 활용함으로써 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대추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 대표 제품은 △ ‘대추호두파운드’ △‘대추호두파이’ △‘대추호두마들렌’ △‘만월빵 대추호두샌드’ 등이다. 다양한 베이커리를 담은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점주협의회)는 민주노총 제빵기사들의 시위 및 불매운동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맹점주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가맹점주 비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서 이제 막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는 가맹점주들이 민주노총과 관련단체들의 불매운동으로 영업권 및 재산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고 있다”며 “국가에 법적 보호를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점주들이 나서 자신들을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가맹점주들의 희생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음료업계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단순한 맵에 그치지 않고 소통 특화맵을 내놓는가하면 게임을 출시하며 브랜드 세계관 확립에 나섰다.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두 번째 공식 월드맵 ‘배라 스노우 캠핑(BR Snow Camping)’을 론칭했다.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12월 국내 식음료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제페토 내 단독 공식 맵 ‘배라 팩토리’에 이은 두 번째 월드맵이다. 눈 덮인 산과 오로라, 캠프 파이어 등 낭만적 설원의 풍경을 가상 공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추석 연휴 후 라면과 스낵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오른데다 경영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농심이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업계에 가격 인상 바람이 또다시 불 전망이다.농심은 24일 “9월 15일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건 지난해 8월로 1년여만이다. 스낵은 올해 3월 한 차례 올렸다.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농심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라면 및 스낵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23일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라면 가격을 올리게 예정이다"라면서 "인상 품목과 평균 인상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만큼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농심은 2분기 24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했다. 별도기준(해외법인 제외한 국내 실적)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식음료업계가 MZ세대를 공략하고자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새로움을 더한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의외의 이색조합으로 재미 더한 제품들이 각광받는 추세다.글로벌 티(Tea)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티와 커피를 조합해 공차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신메뉴를 선보였다. ‘티(Tea)와 어우러진 공차만의 특별한 커피’를 콘셉트로 출시된 메뉴는 ‘공차슈페너’, ‘블랙티 카페 스무디+펄’, ‘얼그레이 카페라떼+펄’ 총 3종이다. 각각 얼그레이티 및 감미로운 맛의 블랙티를 에티오피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올해 초 일제히 가격을 올린 국내 커피프랜차이즈가 하반기 또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원두 수확량이 이상기후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커피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커피 선물 가격이 수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작황이 예상보다 더 적을 경우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2년 주기로 짝수년에 수확량이 많은 브라질 커피 특성상 올해 수확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맥주 칭따오(TSINGTAO)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에 주류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은 인디 뮤지션에서 힙합, 락에서 EDM까지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오 마이 펀!(Oh, my fun!)’을 슬로건으로 2022년 새로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칭따오는 신동엽 한정판 캔 및 굿즈 패키지 출시, 마성의 목소리 병따개 등 위트 넘치는 다양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KCON 2022 LA’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서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면서 현장은 장사진을 이뤘다. 개성이 뚜렷하고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누적 판매수량은 4억포를 달성했다. 23일 KGC인삼공사는 1012년 9월에 출시돼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매출액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당 1.2포씩 팔림 셈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최초로, 에브리타임 출시 이후 식품·제약업계에서 스틱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크라우드 펀딩’이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창구로 여전히 각광받는 추세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제품 생산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정식 출시 전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는다’ 의미를 합친 신조어)를 사로잡는 데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꼽힌다.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지갑을 여는 ‘덤벨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단백질 식품 출시도 활발히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