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아파트 브랜드 대표 주자 다시 한 번 입증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2년 NBCI 아파트 부문에서 래미안이 1위를 기록했다. 래미안은 19년 연속 NBCI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아파트 브랜드 대표 주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BCI는 2003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연인원 3만30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 평가와 실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다.

올해는 37개 업종 11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래미안은 75점을 기록했다. 19년 연속 1위는 래미안 외에 LG휘센(에어컨), 삼성(노트북), 아반떼(준중형차) 등 4개 브랜드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높은 품질과 주거만족도를 바탕으로 주택시장 브랜드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과 성실 시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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