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진공·물걸레청소·셀프클리닝 가능한 올인원 제품
스마트폰으로 예약청소 등 다양한 기능 활용 장점
코오롱글로벌이 론칭하는 로봇청소기 드리미. /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이 론칭하는 로봇청소기 드리미. / 코오롱글로벌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로봇청소기 강자 코오롱글로벌이 ‘니봇’, ‘샤클라’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드리미(Dreame)’를 론칭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6일 홈쇼핑을 통해 ‘드리미 W10’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드리미 W10’ 로봇청소기는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물걸레청소 기능이 돋보인다. 드리미 W10은 분당 180회(180rpm)를 회전하는 고속 회전 듀얼 스핀 물걸레를 탑재했다. 덕분에 손걸레질과 맞먹는 힘(10N)으로 바닥을 눌러가며 청소해 얼룩과 찌든 때도 제거 가능하다. 4ℓ 대용량 물통을 장착, 물을 자주 채우고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한 번 물을 채우면 100㎡ 면적 기준 3~4회 가량 청소가 가능하다.

셀프클리닝 기술도 적용했다. 10㎡ 청소 후 클리닝 스테이션으로 스스로 돌아가 물걸레 세척 후 깨끗해진 물걸레로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 완료 후엔 열풍건조를 시킨다. 덕분에 사용자가 물걸레를 직접 손세척 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젖은 물걸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오염을 방지한다.

또 진공청소 기능을 위해 BLDC 모터를 장착, 최대 4000Pa 흡입력을 갖추고 있으며 4단계로 흡입 조절 역시 가능하다. 2022년형 LDS 센서 5.0를 통한 스마트한 맵핑 능력을 보다 체계적이고 빠른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흡입모드 변경, 예약 청소 설정, 실시간 청소 모니터링, 청소 금지구역 설정, 지정 구역 청소 등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드리미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자사의 깐깐한 검증을 거친 후 우수한 브랜드와 제품만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소수 로봇청소기 브랜드만이 홈쇼핑에 진출해왔다. 드리미 W10은 홈쇼핑에서 판매된 로봇청소기 중 가장 진보된 성능과 품질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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