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7일 안양 덕현지구 현장 점검 및 안전 관리 당부
취임 초부터 현장 수시 방문하며 안전보건 힘써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안양 덕현지구 현장에서 열린 현장 안전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 코오롱글로벌 제공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안양 덕현지구 현장에서 열린 현장 안전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 코오롱글로벌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직접 주재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덕현지구 현장에서 김정일 사장 주관하에 ’안전보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사장을 비롯해 김일호 안전보건관리실장, 조현철 건축본부장, 송혁재 인프라본부장, 박문희 전략기획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에선 ‘세이프티 플러스 코오롱, 중대재해 제로 달성’이란 슬로건 하에 전 현장 안전의식 고취 및 사고예방을 다짐했다. 김 사장과 임원단은 10대 중점 안전관리 대상을 중심으로 현장 유해 위험 작업 공종 및 구역을 돌며 점검했다. 특히 덕현지구에 새롭게 적용된 인체 인식 모니터링 시스템과 아파트 골조공사 책임 실명제 등을 집중 확인하면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또 무재해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 결의문 낭독과 무재해 구호 제창 등을 진행했으며, PM 별 안전보건품질 운영방안 발표와 협력업체 격려장 및 격려금 수여 등도 함께 열렸다.

코오롱글로벌 안전보건 결의대회 무재해 선포식. /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 안전보건 결의대회 무재해 선포식. / 코오롱글로벌 제공

김 사장은 “우량 기업 토대를 닦기 위해서는 최우선 가치에 무엇보다 안전을 둬야 한다”며 “단순히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전 직원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예방 수칙을 철저히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오늘 결의대회가 코오롱글로벌 건설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인근 공사현장을 수시 방문하고 직접 안전점검을 주관하면서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올해 첫 번째 일정으로 인천 계양방축택지지구를 방문했다.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부산 초읍2구역 주택재개발 등 전국 주요 현장 30여곳에서 현장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도입해나가고 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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