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민규·서요섭·함정우 등도 출전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
김비오. /KPGA 제공
김비오.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비오(32)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정상을 노린다.

김비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펼쳐지는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 나선다.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아시안투어 대회다. 앞선 대회들은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김비오는 아시안투어 시즌 2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 고지를 밟아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5410만 원)를 손에 쥐려 한다.

아시안 투어 시즌 1승(코오롱 한국오픈)의 김민규(21)도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김비오는 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안투어 상금 부문에선 5위에 올랐다.

그 외에 서요섭(26), 함정우(28), 미국 동포 김시환(34), 스콧 빈센트(30·짐바브웨) 등도 출전한다. 특히 김시환은 아시안투어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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