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국 ‘무의과기’와 전략적 MOU 체결…광고, 영화 등 협력
중국 진출 시작으로 해외 메타버스 기업 협력 확대 계획
온페이스게임즈(중국본부) 김진광 본부장(왼쪽)과 무의과기 총경리 야오즈가 전략적업무협약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온페이스게임즈
온페이스게임즈(중국본부) 김진광 본부장(왼쪽)과 무의과기 총경리 야오즈가 전략적업무협약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온페이스게임즈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온페이스게임즈가 중국 메타버스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온페이즈게임즈는 29일 중국 심천 소재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1위 업체인 무의과기(魔拟科技)와 지난 28일 중국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진행되는 각종 온라인 행사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한 메타버스 사업은 물론 아바타에 대한 기술적인 협력, 중국내 광고, 영화, 공연 문화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무의과기는 '중국 국가 하이테크 기업인증’, '선전 하이테크 기업 인증’을 받은 기술기업이다. 특히 영상기획제작, 3D 애니메이션, 기술연구개발팀을 보유한 중국 원창그룹 계열 기업으로 자체 디지털 시각예술과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 응용분야와 관련한 중국특허 1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무의과기는 디지털 시각예술을 전시관, 여행관, 상업, 전시, 음식, 호텔 등의 산업자원과 결합해 현장체험, 상호연동체험, 심층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시각예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대형 브랜드 디지털 쇼룸, 관광지 야간 투어 개발, 팬텀극장, 3D 건물 조명쇼, 서라운드 스크린 엔지니어링, 홀로그램 연회장, 몰입식 레스토랑, 3D 특수영상 제작 등과 관련 초기단계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설계 제작, 시스템 개발, 전체 시공까지 일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온페이스게임즈는 이번 중국 무의과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들과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온페이스게임즈는 지난 5년 이상 축적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들을 기반으로 개발한메타버스 플랫폼인 ‘온버스(OnVerse)’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언리얼(UNREAL) 엔진’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제공하는 한편, 거의 실사에 가까운 아바타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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