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체코 원전 설계분야 협력 기반 확대 
별첨.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료, UJV Rez사 관계자들이 기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별첨.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료, UJV Rez사 관계자들이 기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한전기술)은 1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와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UJV Rez사는 1955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연구소로, 65년 이상 원자력 산업 업력을 보유한 체코 내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이며 체코 내 가동원전 기술지원 및 신규원전 건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APR1000 설계 개요 △유체계통설계 △핵계통설계 △계측제어설계 △안전해석 △부지설계 △기계설계 △노심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양 국을 대표하는 설계회사 간 교류 증진을 위해 한전기술-UJV Rez사 및 한전원자력연료-UJV Rez 간 MOU를 맺음으로써 △APR1000 기본 및 상세설계 및 현지 요건 설계반영 △체코 인허가 및 규제 요건 기술자문 범위 확장 △SMR 핵연료 개발 분야 협력 및 기술 협력을 증대키로 했다.

김명로 한전기술 본부장은 “체코 내 독보적인 원자력 산업 업력 및 가동원전 기술지원 경험을 보유한 UJV Rez사와 협력범위를 확장함으로써 한국-체코 간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체코 유관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정례화하는 일환으로 내년에도 한국에서 기술세미나 등 유관 행사를 개최해 체코 원전 수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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