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전 9시~오후 1시, KTX 27회·일반열차 17회 등 총 44회 운행 추가 중단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작업을 위해 수십 편의 열차운행조정을 추가 시행한다. 

7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KTX 27회와 일반열차 17회 등 총 44회의 운행을 추가로 중단한다. 또 KTX 19회와 일반 열차 27회에 대해서도 운행 구간을 단축하거나 출발역을 변경한다.

전동열차의 경우 동인천 급행열차 구로~동인천으로 운행구간을 줄이고,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상봉으로 운행 구간을 단축 운행한다. 수인분당선은 왕십리~인천으로 운행구간이 단축되고 광명역 셔틀전동열차(영등포~광명) 운행은 중지한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시까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되니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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