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위해 캠페인 진행
노사합동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캠페인 / 사진=남동발전 제공
노사합동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캠페인 / 사진=남동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노사합동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겨울 에너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공감대를 확산하고,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캠페인으로 남동발전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전력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완수하고,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한마음으로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캠페인 참석자들은 지난 10월부터 6개월 간 진행 예정인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공공기관 에너지절감 5대 실천강령 실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내복 입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5대 실천강령을 실천하기 위해 △실내 난방온도 17℃이하 제한△전력사용이 절정인 시간대(9~10시, 16~17시)에 난방기를 순차 운휴△온풍기, 전기히터 등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옥외체육시설 조명 소등△업무 시간에는 30% 이상, 전력피크 시간대는 실내조명 50% 이상 소등을 준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PC 끄기,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 중식·야간시간 일괄소등, 노후시설 교체 등으로 추가 에너지절감을 위해 나서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 중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올겨울 에너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전사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호 남동발전 노조위원장도 “이번 노사합동 캠페인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고 남동발전이 공공기관이 에너지절감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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