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16분 발렌시아, PK 선제골
전반 31분 발렌시아, 헤더 득점... 멀티골 신고
에콰도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 마무리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연합뉴스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33·페네르바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 2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에콰도르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에콰도르는 전반전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프리킥 이후 혼전 장면에서 발렌시아의 결정력이 빛났다. 그러나 비디오판독 이후 득점 취소 판정이 내려졌다.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다. 발렌시아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을 만들었다.

에콰도르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윽고 추가골을 일궈냈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발렌시아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2골 차이의 여유를 가진 에콰도르는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안정적이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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