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심재희 기자] 본지 스포츠산업부 이정인 기자가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 선정 올해의 영리포터상 수상자로결정됐다.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김봉진 KBS 기자가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영리포터상과 2022년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정인 기자가 5년 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영리포터상' 주인공이 됐다. 2018년 한국스포츠경제에 입사한 이정인 기자는 스포츠산업부에 속해 여러 종목의 현장 소식을 발 빠르게 알리고 심층 취재로 차별화한 기사를 보도해 왔다. 올해 3월 '한국 럭비가 간다' 시리즈 기사로 1분기 체육기자상을 받았고, 7월에는 '[섬마을 야구소년들] 폐교 위기 날린 외인구단, 덕적도의 희망이 되다’ 기획 기사로 3분기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5년 KBS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봉진 KBS 기자는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취재 현장을 누비며 스포츠 소식을 다양하게 전했다. 특히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펜싱, 양궁, 수영 등 아마추어 종목을 담당해 한국 스포츠의 높아진 위상을 꾸준히 보도했다. KBS 스포츠 취재부 팀장, 스포츠 사업부 팀장, 스포츠 제작부 팀장, 스포츠 기획부 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기자회 회장,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21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양종구 회장은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 김봉진 기자와 올해의 영리포터상을 받게 된 이정인 기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양질의 기획기사를 보도하는 체육기자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과 올해의 영리포터상 시상식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년 체육기자의 밤 행사 중에 진행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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