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승 9패... 선두 KGC인삼공사와 승차 한 경기
DB, 삼성에 80-79 승리
KCC, 캐롯에 90-83 승리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5연승에 성공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5연승에 성공했다. /KBL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하다. 5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4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정규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2019년 1월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아울러 15승 9패를 마크하며 선두 KGC인삼공사(16승 8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도(31)가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셈 마레이(30·이집트)가 16득점 8리바운드, 이관희(34)가 16득점 6리바운드, 김준일(30)이 10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주 DB 프로미위 김종규는 4쿼터 종료 4.2초 전 역전 결승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위 김종규는 4쿼터 종료 4.2초 전 역전 결승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반면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오세근(35)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승부처에서 변준형(26)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난 것이 뼈아팠다.

원주 DB 프로미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10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경기의 주인공은 김종규(31)였다. 4쿼터 종료 4.2초 전 역전 결승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 KCC 이지스는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진 고양 캐롯 점퍼스와 경기에서 90-8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렸다. 11승(13패)째를 신고하며 6위를 지켰다. 중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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