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장전 승부 혈투
AG 앞두고 자신감
장유빈이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장유빈이 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아마추어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장유빈은 27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7441야드)에서 벌어진 군산CC 오픈 최종 4라운드까지 전가람과 20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코리안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조우영에 이어 장유빈이 시즌 2번째다. 코리안 투어 통산으로는 11번째.

장유빈은 한달 여를 남겨둔 아시안게임 출전에 앞서 프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

전성현은 3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강경남과 함정우, 박은신, 조민규, 옥태훈, 한승수(미국)는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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