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조우영. /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우영.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아마추어 조우영(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우영은 8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쟁쟁한 국내외 톱 랭커를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서 최종 기량 점검을 위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비오(33)는 공동 14위에서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LIV 골프 소속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는 9언더파 135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24)과 옥태훈(25), 앤서니 퀘일(호주), 파차랏 콩왓마이(태국)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천 선수로 나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50)는 30오버파 174타로 최하위인 135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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