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요 품목과 ETC, 안과, CNS 사업부서 매출 고르게 성장한 결과"
삼일제약 전경. /삼일제약 제공
삼일제약 전경. /삼일제약 제공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삼일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 9.3%, 56.1%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리박트'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등의 성장과 더불어 ETC(전문의약품)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중추신경계)사업부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연결 실적에는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을 추진 중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자회사 실적으로 반영되는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이기 때문에 현재는 인건비 지출 등으로 자회사가 적자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 레바케이, 아멜리부주 및 CNS 사업부의 성장 등으로 올해에도 의미 있는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미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