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기동(53) FC서울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올겨울 전격 영입한 제시 린가드(32)의 태도가 문제였다.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린가드는 후반 12분 교체로 운동장을 밟으며 K리그1 개막 후 3경기에 내리 출전했다.린가드는 후반 40분과 46분 강상우(31)와 기성용(35)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공격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 이어 후반 47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의 발끝이 침묵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풀럼에 완패를 당했다.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42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다.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인 6.5를 부여했다. 풋몹은 6.4를 줬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선수단, 김기동 감독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였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서울 주장 기성용은 전반 21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제주 골문을 열어졎히며 올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수훈 선수로 선정된 기성용은 “홈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게 돼 기쁘다. 지난 두 경기에서 보인 부족한 모습을 잘 채운 것 같다”며 “완벽한 경기력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이름값으로 축구하려면 은퇴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더 낫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드디어 웃었다.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이겼다.서울의 올 시즌 첫 승리였다. 서울은 1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5만1670명이 운집한 2라운드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0-0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2라운드 인천 전 종료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종료 휘슬이 불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3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제주는 전반 초반부터 서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19분 온필드리뷰(OF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4분 뒤엔 기성용에게 중거리 슛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득점을 위해 애썼으나 서울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주장 임채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끼치게 됐다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서울의 올 시즌 첫 승리였다. 서울은 1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이후 5만1670명이 운집한 2라운드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0-0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2라운드 인천 전 종료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의 이번 시즌 성적을 칭찬했다.EPL 사무국은 16일(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이 최근 나선 EPL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며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사진과 함께 ‘21경기 공격포인트 22개’를 함께 표기했다.손흥민은 2023-2024시즌 초반 침묵했다. 손흥민은 EPL 1~3라운드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21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올리며 반등했다.손흥민은 2022-2023시즌 23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기동 서울 감독은 “사실 동계훈련을 다 같이 소화하지 못했다”며 “외인부대 같은 느낌이 있다”고 웃었다.서울은 이라크 국적의 수비수 레빈 술라카와 미드필더 류재문이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서로 알아가는 시기”라며 “모든 선수에게 기회는 돌아감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린가드가 활약하지 못하도록 막겠다.”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는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FC서울 원정에 나선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학범 제주 감독은 “시즌 초반은 모든 팀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모든 팀이 조합을 구성 중이다. 상대에 의한 변수인지, 팀에 의한 변수인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시간이 흐른 후엔 팀 색깔이 드러난다. 그때는 포인트를 잡아 경기를 운영하기 쉽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서울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스피드 레이서’ 엄원상(25·울산 HD)이 황선홍호에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대한축구협회는 15일 “엄원상은 부상으로 이번 A매치 기간 소집할 수 없다”며 “송민규(25·전북 현대)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엄원상은 2022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엄원상은 지난 12일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으나 이후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합류가 불발됐다.송민규는 위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최근 '정치적 중립 의무' 와 관련해 구설에 오른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남아산에 경고 조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충남아산 구단에 공문을 보내 지난 9일 홈 경기에서 발생한 경기장 인근 선거 유세 활동과 관련해 “경기 당일 입장 게이트 인근에서 유세가 있었던 사실은 연맹 지침 위반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구단에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재발 시 상벌위원회 회부 등 조치가 있음을 경고한다”고 전했다.지난 9일 충남아산과 부천FC의 하나은행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스포츠단체 중 최고의 단체로 꼽혔다. 대다수의 종목 단체들이 대한체육회의 지원과 협회장을 맡은 기업 오너의 후원에 재정 의존을 하는 것과 달리, 축구협회는 활발한 대외 마케팅과 스폰서십으로 많은 후원을 유치했다. 축구협회는 나이키, 하나은행, KT, 신세계 이마트, 교보생명,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스폰서를 맡고 있다.축구협회의 이런 스폰서십에는 최고의 상품인 축구대표팀이 있다. 축구대표팀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앞으로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오는 21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의 부끄러운 민낯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팀 내분에 이어, 이번엔 ‘카드 게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악재가 이어지며 대한축구협회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서 돈을 걸고 카드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 도박은 대표팀 선수 1명과 대표팀 지원을 맡은 협회 팀장 A씨 등 2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국 전 도박에 사용하는 칩을 챙겨 출국했고, 이들은 칩을 활용해 휴식 시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환상적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제시 린가드(32)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1670명 앞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밝힌 소감이다.린가드는 14일 서울 구단을 통해 “경기 전 최소 4만 명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음속으로는 5만 명이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5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다는 소식을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이어 “팬들의 엄청난 열기와 경기장 분위기가 환상적이었다”며 “팬들의 응원은 운동장 위에 있는 내게 굉장한 힘이 된다는 말을 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탁구 게이트’에 이어 ‘카드 게이트’가 터졌다. 막장 팀 운영에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은 비난을 피할 길이 없어졌다.13일 스포츠동아는 축구계 전언을 통해 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1월 13일~2월 11일) 대회 직전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전지훈련(1월 2~10일) 기간에 선수와 협회 직원 간에 카드 도박을 했다고 전했다.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탁구를 치려한 이강인과 이를 만류한 주장 손흥민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팀 분위기가 깨진 '탁구 게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울산의 측면 지배자 설영우(26)가 축구 대표팀 오른쪽 풀백 경쟁에 불을 지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계 전문가들은 대표팀의 공격진,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의 변화를 예상했다. 그리고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과 비교해 변화한 명단을 작성했다. 특히 측면 자원의 변화가 눈에 띈다.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중 김태환(전북)과 이기제(수원)가 제외됐다. 대신 지난 2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선거철을 맞아 ‘간접 유세’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아산은 지난 9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2 부천FC전에서 기존의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문해 시축과 격려사를 했다.문제는 유니폼 색상이었다. 아산은 창단 후 단 한 차례도 붉은 유니폼을 입은 적이 없었다. 아산의 상징색은 엠블럼에 포함된 파란색과 노란색이다. 심지어 2021년에는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파랑주의보’를 내세웠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 온 박은선이 축구화를 벗는다.여자 실업 축구 서울시청의 유영실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W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박은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1986년생인 박은선은 한때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했던 간판선수였다. 182cm의 큰 신장과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일찌감치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고교생이던 2003년 16세 9개월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박은선은 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다." 황선홍(56) 감독이 주민규(34·울산 HD)를 발탁하면서 밝힌 선발 배경이다.임시로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지난 11일 태국과 2연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홈, 원정 경기를 치른다. 축구계에선 이번 태국전 명단이 균형감을 갖췄다는 평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어려움이 있던 포지션에 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울산 HD가 '현대가(家) 더비'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전북 현대를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 무대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울산은 이번 경기 승리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 가까워졌다. 클럽 월드컵은 2025시즌부터 규모가 확대됐다. 기존 7개 팀이 출전에서 32개 팀이 출전하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변경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