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이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를 88-75로 제압했다.가스공사는 최근 매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6경기에서 5승을 쓸어 담았다. 시즌 초반 1승 12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반등에 성공해 순위를 8위(12승 21패)로 끌어올렸다.상승세의 중심엔 앤드류 니콜슨(35)이 있다. 니콜슨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30.6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한국계 빅리거 토미 에드먼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사장은 23일(한국 시각) "에드먼과 연봉 조정을 피해 2년 계약에 합의한 사실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다재다능한 에드먼은 우리 팀의 아주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합의된 연봉 액수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다.스위치 히터인 에드먼은 지난 시즌 타율 0.248, 13홈런, 47타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부산 BNK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삼성생명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83-78로 이겼다.9승 9패로 5할 승률을 맞춘 삼성생명은 3위를 지켰다. 반면 BNK는 속절없는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인 6위(4승 16패)에 머물렀다.삼성생명은 4쿼터 BNK의 공세에 72-7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주연의 호쾌한 돌파에 이은 골 밑 득점과 배혜윤의 페인트존 득점 등으로 78-73 5점 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역대 최악의 기록만큼은 피해야 한다. 여자배구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올스타 휴식기에 반등 동력을 마련할지 관심을 끈다.페퍼저축은행은 19일 현대건설전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2승 22패 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6위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는 승점 18이다.17연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팀 단일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한 차례씩 17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다음 경기에서 또 패하면 단일 시즌 구단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운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배구 선두 현대건설의 야전사령관 김다인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다인이 12표를 받아 8표를 획득한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 6표의 양효진(현대건설)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김다인은 4라운드 세트당 평균 13.27개의 세트 성공, 45.98%의 세트 성공률로 1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4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남자부 라운드 MVP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베테랑 내야수 김성현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SSG 구단은 19일" 내야수 김성현과 계약기간 3년 총액 6억 원(전액 보장 금액)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3라운드로 SK에 입단한 김성현은 2014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매시즌 110경기 이상 꾸준히 출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고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력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2022시즌에는 팀의 통합 우승에 공헌하는 등 개인통산 16시즌 1492경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이경훈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닉 던랩(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에 AT&T 바이런 넬슨을 2연패 했고, 지난해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샘 번스(미국)가 17언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부터 경남 기장군의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제1,2차 ‘2024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각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기술 습득이 빠르고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열리는 야구 클리닉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KBO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1차 캠프는 1월 20일부터 1월 28일까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선발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리디아 고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후루에 아아캬(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LPGA 투어 통산 19승에 빛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스토브리그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2024시즌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KIA 구단은 “오른손 투수 제임스 네일(30)과 총액 70만 달러(약 9억 3400만 원)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KIA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네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25만 달러까지 지불했다.네일은 MLB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뛰었다. MLB에서는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오는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프로 선수라면 꿈에 그리는 최고의 잔치인 만큼 연차와 상관없이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올스타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이번 올스타전에는 아직 리그에 적응 중인 2000년대생 신예들과 아시아쿼터 제도로 V리그에 첫발을 들인 선수들, 각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그리고 10시즌 이상 뛴 고참 선수들까지 처음으로 출전한다.10시즌이 넘는 선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처음 올스타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있다. 화성 IBK기업은행 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채은성(34)은 지난 시즌 ‘더그아웃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며 선수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후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하며 리그 대표 거포로 올라선 노시환은 "채은성 선배에게 배운 게 너무 많다.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은성 선배의 덕이 크다"며 "옆에서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것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채은성은 17일 본지와 통화에서 "작년에는 어리고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투마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 한국(원정)-요르단(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회차를 19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프로토 승부식 10회차에서 한국(원정)-요르단(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103번(일반), ▲104번(핸디캡), ▲105번(소수핸디캡), ▲106번(언더오버)의 네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발매 개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기범농구교실은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산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20회 아잇과 함께하는 필리핀 재능기부후원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농구 저변 확대와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해외봉사 응원을 위해 마련되었다.1월 27일에는 유소년과 청소년 부문의 대회가 진행되며, 1월 28일에는 성인 농구대회가 개최된다.한기범 한기범농구교실의 회장은 “농구 대회가 열리는 이틀 동안 한기범농구교실과 인연이 있는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2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 시각) 각 구단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을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투수·포수조 첫 훈련을 시작하고 2월 20일 야수 조가 포함된 전체 팀 훈련을 개시한다.이정후는 이달 31일에서 2월 2일 사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개인 훈련을 하다가 2월 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흥국생명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3연승에서 멈춘 흥국생명은 승점 50(18승 6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GS칼텍스(승점 43ㆍ15승 9패)와 격차가 승점 7로 줄었다.흥국생명은 최근 외국인 공격수 옐레나(27) 때문에 고민이 깊다. 2022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은 옐레나는 지난 시즌 김연경과 함께 팀 공격을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6-28, 25-21, 27-25, 25-21)로 이겼다.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GS칼텍스는 승점 43점(15승 9패)을 쌓았다. 2위 흥국생명(18승6패·50점)과 거리를 좁혔다.GS칼텍스 실바가 47.22%의 공격 성공률로 3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소휘도 5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흥국생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28-26, 21-25, 25-27, 21-25)으로 패했다.선두 싸움에 갈 길 바쁜 2위 흥국생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위 GS칼텍스에 일격을 당했다. 승점 50(18승 6패)에 머물러 GS칼텍스와 격차가 승점 7로 줄었다.흥국생명은 뒷심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다.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강소휘 쌍포의 화력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격파했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6-28, 25-21, 27-25, 25-21)로 이겼다.2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점 43(15승 9패)을 쌓아 2위 흥국생명(승점 50ㆍ18승 6패)과 격차를 좁혔다.경기 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오늘 이겨도 순위는 바뀌지 않지만, 승점 1이라도 가져와야 한다. 순위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으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토로했다.아본단자 감독은 17일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경기력이 안 좋으면 벤치에 있는 선수를 기용하거나 다른 팀에서 데려오면 되는데 V리그는 시장 자체가 오픈 돼 있지 않아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어도 영입하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2022-2023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김연경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