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요타·렉서스 BEV 글로벌 판매 대수 연간 350만대 목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14일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의 실현을 향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상품 전략에 대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요타는 전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차(FCEV)와 같은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으로 탄소중립을 도모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배터리전기차(BEV)의 풀 라인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총 30종의 BEV 모델을 도입하고 연간 350만대의 글로벌 BEV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카테고리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를 판매하고 2035년까지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렉서스 모델의 100% 전기차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배터리 관련 신규 투자에 있어서는 지난 9월 발표한 투자 금액 1조5000억엔 규모에서, 2조엔으로 상향 조정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높은 HEV 판매 비율(렉서스 약 98%, 토요타는 약 93%)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탄소 중립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렉서스 UX 전기차(BEV)와 신형 NX HEV & PHEV를 출시하고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 중립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819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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