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PHEV ‘NX 450h+’와 첫 순수 전기차 ‘UX 300e’ 사전계약 개시
사진=렉서스코리아
사진=렉서스코리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되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컴팩트 SUV ‘UX 300e’의 6월 15일 공식 출시를 한 달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츠 그리고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개발돼 고삐를 통해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e-Latch)’가 적용돼 승하차 편의를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에는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돼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가능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한다.

안전사양으로는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추가됐다.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함께 ‘렉서스 커넥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렉서스 커넥트는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 정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 소모품 교체 알림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 UX 300e도 동시에 출시한다. 도심형 컴팩트 SUV이자 UX의 BEV 모델인 UX 300e는 강렬한 외관,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시프트 바이 와이어가 적용된 변속 기능, 확대 적용된 언더 커버를 통한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 등 배터리 안전 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아울러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렉서스 UX 300e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4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UX 300e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두 모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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