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타깃 신규 프로젝트 IP 5종 티징 공개
배틀로열 등 장르 다변화…콘솔, PC 플랫폼 비중 확대
“개발 단계부터 소통 확대하고, 유저 피드백 반영할 것”
프로젝트E /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E / 사진=엔씨소프트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규 IP(지적재산권) 개발에 집중하며 콘텐츠 다양화에 도전한다. 엔씨는 ‘리니지’ 의존도를 탈피하고 다양한 장르, 플랫폼 다변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14일 현재 개발 중인 신규 IP 티징(Teasing,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는 티징 영상에서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 개발 중인 신규 IP 5종을 소개했다.

프로젝트R /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R / 사진=엔씨소프트

신규 IP 발굴은 엔씨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엔씨는 리니지를 이을 차세대 IP로 기대받았던 ‘블레이드&소울’이 아쉬운 성적을 받으며 더욱 신규 IP에 대한 갈증이 높아졌다. 지난해 큰 위기를 겪은 엔씨는 올해 MMORPG를 넘어 장르 다양화와 PC,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로 신규 IP 발굴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이날 최초로 공개한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를 통해 인터랙티브 무비, 배틀 로열, 수집형 RPG 등 장르 다변화를 추진한다. 특히 동양풍 배경의 프로젝트E는 TL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프로젝트M /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M / 사진=엔씨소프트

콘솔·PC 타이틀인 TL은 리지니의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5개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TL은 오랜 시간 개발에 몰두했으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영 엔씨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3월부터 신규 IP 관련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엔씨는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TL /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 / 사진=엔씨소프트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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