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브라질, 한국에 5-1 승리
네이마르 "한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네이마르(맨 오른쪽)를 비롯한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근현 기자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네이마르(맨 오른쪽)를 비롯한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브라질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브라질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5-1 대승을 올렸다.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000여명의 관중은 후반 22분 네이마르가 교체될 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한국 팬들의 응원에 놀라워했다. 그는 경기 후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전체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경이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상대팀에 대한 존중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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