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기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 나서
신보령발전본부에서 안전 및 설비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안전 및 설비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 경영진이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13일 국내 최대 규모인 1000MW 발전기를 보유한 신보령발전본부와 신서천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상태 및 전력수급비상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 여름 전력수급 전망은 평년대비 더울 확률이 높고, 하계 휴가집중 기간이 끝나고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2주차에 최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이미 7월초 역대 최대수요가 발생했다. 

이에 중부발전은 해양생물 유입, 태풍, 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현장 안전 상황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발전소별 발전설비 안정운영대책을 보고 받고, 취약설비 적기보강 및 현장 안전 상황의 재점검을 주문하면서 2021년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에 기여한 협력업체를 포함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중부발전은 발전설비 고장 예방으로 여름철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생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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