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하성,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39
탬파베이 최지만, 4타수 2안타 활약... 시즌 타율 0.28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루타 한 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루타 한 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번 타자(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루타 한 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9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 3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30번째 타점을 쌓았다. 5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15번째 2루타를 일궈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2루타 두 방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2루타 두 방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이후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5-5까지 따라붙었으나, 6회말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3점을 내주며 5-8로 패배했다.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0승 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은 2루타 두 방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0.281에서 0.285(207타수 59안타)로 끌어올렸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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