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남부발전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참여·소통 사업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제안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디지털 분야 혁신성장 도모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아이디어 제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선정 작품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일 남부발전은 사업참여 희망 중소기업 대상으로 남부발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OSPO 블록체인 챌린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PO 블록체인 챌린지는 발전사업과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성공 가능한 작품에 대해 실제 시스템 적용까지 사업화 지원을 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남부발전은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실시간 온라인 사업설명을 통해 공모 방법 및 세부 추진 일정과 적용 가능한 기술 설명 등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동반성장플랫폼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받아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공유형 REC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인증 기반 회원사 온라인 계좌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남부발전 디지털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더해 공공-민간 간 윈-윈 상생 협력체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의 강점인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중소기업 제안형 신규 사업발굴로 상생 협력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공동노력을 토대로 디지털 신사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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