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전 디자인 표준 개발로 산업재해 원천적 예방
남부발전과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들이 19~20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안전 디자인  아이디어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과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들이 19~20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안전 디자인  아이디어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19~20일 강원도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디자인 아이디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발전소 현장에 특화된 안전 디자인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발전 근로자의 행동오류를 최소화 하는 등 산업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사전 공모와 토론회를 통해 발전소 내 위험구역 디자인 개선, 사고 위험요소 시각화 등 여러 아이디어를 발굴해 냈으며,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발전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강철민 안전경영처장은 “오늘날 안전은 단순히 상황 통제와 규제로 지켜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발전소 현장에 환경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디자인을 접목해 무의식적 안전환경을 확립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과 디자인진흥원은 지난 6월 발전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디자인 개발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발전소 특화 감성안전 디자인 표준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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