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위 FC안양이 따라잡을 수 없는 승점에 도달
2부 리그 우승은 이번이 2번째
K리그2 우승을 거둔 광주FC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우승을 거둔 광주FC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2(2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등 1년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광주는 FC안양이 21일 홈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1위를 결정지었다. 2위 안양(승점 63·17승 12무 7패)은 잔여 경기를 다 이겨도 광주(승점 78·23승 9무 4패)를 넘어설 수 없다. 안양이 잔여 4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승점 75에 머문다.

우승팀 광주는 승격 자격을 얻으면서 강등 1년 만에 다시 1부 무대를 밟게 됐다.

광주가 K리그2에서 우승을 거둔 건 2019년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광주는 향후 K리그2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길 수도 있다. 잔여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2017년 경남FC의 24승을 돌파한다. 1경기만 이겨도 K리그2 사상 최초 승점 80고지를 넘긴다.

같은 날 경남FC는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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