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 마감 하며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0.91%)가 하락한 2402.2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 불확실성 및 가상자산 급락 등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 마감의 영향으로 18.64포인트(0.77%) 하락한 2405.77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원화 약세 및 아시아 증시 전반 약세 속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2.58% 하락한 6만 4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00% 상승한 60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0.11% 하락한 8만 91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4%% 상승한 90만 7000원 ▲삼성SDI는 1.76% 하락한 72만 5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23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183억원을, 기관은 15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95%)가 하락한 707.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등의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1% 하락한 6만 7900원 ▲에코프로비엠은 2.02% 하락한 10만 6900원 ▲엘앤에프는 1.16% 하락한 22만 2500원 ▲HLB는 3.23% 하락한 3만 590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1.08% 하락한 4만 10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21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960억원을,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7원 상승한 달러당 1377.5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0원 상승한 100엔당 941.94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53% 하락한 4.033%를, 10년물은 0.107% 하락한 4.070%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