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업계가 F&B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업체 환경이 급변하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자 사업 운영 방향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려서다. 패션뷰티업체들은 주력해온 사업 분야를 벗어나 외식업계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른바 ‘부캐’ 키우기다. ‘부캐’란 온라인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주요 캐릭터 외의 다른 캐릭터를 이르는 말이다. 패션, 뷰티업계는 기존 사업에 구분 짓지 않고 고객에게 휴식 장소 및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는 기본이고,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명품 플랫폼 업계가 가품 논란 이후 휘청이는 모습이다. 반면 신뢰도 높은 유통 공룡들은 온라인 명품 시장을 파고 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든든한 자본 배경이 있는 유통공룡들이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자 명품 플랫폼 업체들은 일제히 긴장하는 모습이다.1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주요 명품 커머스 앱(트렌비·발란·머스트잇·오케이몰)의 올해 1월 이용자 수 합계는 8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113만명에서 4달 연속
△한샘, 온·오프라인 웨딩 마케팅 개시…신혼부부 맞이 나선다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이 신혼 성수기를 맞아 온·오프라인 웨딩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샘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에 참여한다.부산에서는 부산시청과 부산결혼&출산장려협회가 주최하는 웨딩 전시회에 참가한다. △바이탈뷰티, 집중공략 다이어트 ‘메타그린 부스터샷 7일’ 출시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집중공략 다이어트를 위한 체지방 감소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메타그린
최근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스타트업 기술을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LG생건이 ‘뷰티테크’의 첫 시작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휴대용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가 국내 한 스타트업인 스케치온(현 프링커 코리아)의 제품 기술과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LG생건이 18년 만의 역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뷰티테크'와 북미 시장 진출 공략을 내세운 중요한 현시점에서 시작부터 제동에 걸린 것이다.앞서 LG생건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 모바일 산업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
부동산 시장 침체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가구업계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용 가구 업체들이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수요가 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침체된 가구업계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사무용 가구가 뜨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 업체 퍼시스는 지난해 38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시스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6% 증가한 202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23% 늘어난 93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현대리바트도
패션뷰티업계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현상이 지속되자 짠물 경영에 돌입했다. 배송 혜택 및 구매 포인트 적립률 변경 등을 변경하면서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지난 1월부터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였던 무료 배송 쿠폰을 2개에서 1개로 줄였으며, 각종 쿠폰과 생일 혜택 등을 종료했다.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멤버십 등급별 씨제이원(CJONE)포인트 적립률을 변경했다. 골드·블랙 올리브 등급은 기존 2%에서 1%로 변경됐다. 그린 등급은 1.5→1%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레떼르넬(L’eternel Paris)이 ‘2023 F/W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해 런웨이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레떼르넬은 지난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살롱 데 미로와’(Le Salon des Miroirs)에서 ‘2023 F/W 파리패션위크’ 런웨이 무대를 장식했다. 총 13룩을 선보인 레떼르넬은 프렌치시크 감성에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절묘하게 녹여 현지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레떼르넬 서은정 대표는 “현지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이었다”며 “많은 박수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는데 정말
뷰티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종횡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펨테크(Femtech)’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 건강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등을 일컫는 말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펨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217억 달러(약 28조7400억원)에서 2027년 601억 달러(약 79조600억원)로 매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는 펨테크 산업이 아직 월경주기 추적앱이나 관련 여성용품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중고거래 패션몰이 인기를 끌면서 패션업계가 중고거래 시장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환경을 지키고 비용을 줄이면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MZ세대 취향이 한 몫 했다. MZ세대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에 힘입어 중고거래 시장은 기존의 패션·생활용품 분야에서 차량·산업자재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최근 국내외 패션 중고거래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세계 중고의류시장이 2021년 400억달러 수준에서 2025년 770억달러(94조4000억원)
△설화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 체결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1년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을 대표하는 장소인 ‘5번가(The Met Fifth Avenue)’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한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가진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한샘, 통합플랫폼 ‘한샘몰’ 통한 ‘디지털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서 화장품 소비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명품·중저가 뷰티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그런 가운데 국내 대기업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건, 애경산업은 별다른 인상 계획을 내놓지 않아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수입 브랜드 키엘은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13% 넘게 가격을 인상했고, 색조 전문 브랜드 역시 최대 20%까지 가격을 올렸다. 화장품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키엘은 이달 1일부터 대표 제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50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 및 상품들을 선보이며 여심몰이에 나섰다. 화이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을 받는 날인 만큼 여성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과 이벤트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일제히 화이트데이 특별전을 시작했다. GS25는 7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4종을 긴급 공수해 재출시
탈차이나를 선언한 뷰티업계가 최근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아세안과 북미 시장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은 물론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먼저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기존보다 고객 연령층을 확대하고 한방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심플한 디자인을 앞세웠다. 설화수는 이달부터 대표제품인 '윤조에센스 6세대'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자가 아닌 오렌지색 영문 로고를 제품 용기에 넣었다. 기존보다 유리 중량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
국내 주요 패션뷰티업계가 청문회 격인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주총에서는 ESG경영 강화에 따른 주주가치 확대와 이사회 전문성 제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사업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국내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전문성을 갖춘 사회이사를 선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관측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달 17일 주총을 열고 채규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이은정 라인플러스
개인 취향이 곧 개성이 되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LF몰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선보이고 있다.2018년 테스트로 선보인 3D 가상 피팅 ‘마이핏’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MY사이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명품 시계를 착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객 쇼핑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제 서비스 도입도 활발하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LF페이(LFpay)’를 도입했으며, KB국민은행과 협업해 LF몰 전용 혜택이 있는 PLCC 카드 'LFmall 신용카드'를 출
△미쟝센, 살롱10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 출시미쟝센이 뿌린 후 씻을 필요 없는 트리트먼트 ‘살롱10 노워시 극손상 앰플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젖은 머리에 분사해 사용하는 노워시 앰플 트리트먼트는 바쁜 일상 속 물로 씻어내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마른 머리에도 수시로 사용해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움 등의 케어가 가능하다. △LG생활건강, 비욘드 엔젤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 에디션’ 출시비욘드가 성분부터 패키지까지 ‘피부에는 순하고, 지구는 깨끗하게[i]’를 모토로 한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L
패션업계가 최근 D2C(Direct to Consumer)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몰 중심으로 매출이 꾸준히 높아지자 패션업체들이 자사몰을 육성해 충성 소비층 확보, 고객 빅데이터 수집 및 수익 확보 전략을 꾀하는 모습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LF 등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은 타사 오픈마켓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적으로 만든 온라인몰 육성하며 경쟁력 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패션업계 가운데 D2C전략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이다. 지난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전
패션·뷰티업계에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개인의 취향이 곧 개성이 되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이른바 '비스포크(Bespoke)'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개인 맞춤형 식품부터 맞춤형 가구 제품까지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고객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소비자들은 더 이상 남들과 똑같은 디자인, 같은 소재 제품들에 호응하지 않는다. 개인의 개성이 다양해지고 스타일이 중요해지면서 ‘맞춤형 서비스’는 패션·뷰티업계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같은 흐름에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뷰티업계는
패션업계가 최근 새로운 트렌드의 주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몇 년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트렌드를 주도했다면 이제는 잘파세대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묶은 표현이다. 잘파세대는 디지털 환경과 함께 자라왔다. 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에도 이전 세대보다 훨씬 적극적이다. 또 과거에 비해 저출산 시대에서 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국내 브랜드 레떼르넬(L’eternel Paris)이 ‘2023 F/W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한다.레떼르넬은 프랑스에서 최고의 패션교육을 자랑하는 파리의상조합을 졸업한 김성준 디자이너가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8년 동안 국내 유수의 패션인더스트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후 만든 브랜드이다. 로맨틱 프렌치시크 감성 디자이너 브랜드 레떼르넬은 ‘영원한’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프랑스어 ‘eternel’에서 브랜드네임을 가져왔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감성’을 담아내고 싶은 목표로 2021년 봄에 탄생됐다.레떼르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