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들이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스타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2023시즌 가장 기대를 모으는 토끼띠 골퍼는 역시 박현경(23)이다. 2000년 1월생 토끼띠인 그는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021년 4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정상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차례 준우승을 거뒀을 뿐이다.그는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많이 생긴 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유해란(22)이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뛰어 들어 이듬해 신인왕을 받고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한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최종합계 29언더파 545타로 수석을 차지해 미국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100명의 선수가 8라운드로 벌인 Q시리즈에서 20위까지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유해란은 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대부분의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세계 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날인 22일을 포함해 휴장 없이 나흘 내내 문을 여는 곳이 45개사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18일 발표한 전국 회원사 골프장 설 연휴 휴·개장 현황에 의하면 설 당일만 휴장하는 곳이 55개사, 설 연휴 나흘 내내 문을 닫는 곳이 50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많은 곳이 동계 휴장 중이고, 연휴 기간 날씨 등 변수로 휴·개장 일정이 정해지지 않거나 변경되는 곳도 있으니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시우(28)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딱 2장의 사진이 있다. 하나는 오지현(27)과 촬영한 웨딩 화보고, 다른 하나는 데이트 때 찍은 것이다. ‘새신랑’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헤이든 버클리(27·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사랑의 힘’이 컸다. 김시우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79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헤이든 버클리(27·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대회 우승 상금 142만2000달러(약 17억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버클리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시우(28)가 결혼 후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는 7개를 낚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공동 16위에 머물렀던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로 도약했다.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앞서 3일 김주형(21)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놀라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이키 경기복 상·하복을 입은 선수가 코스를 거닐고 있었다. 선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었다.김주형은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CJ로고를 달고 활약했다. CJ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그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덥석 손을 잡았다. 골프 후원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나이키의 놀라운 제안 금액에 기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울 여의도)=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주관한 '한국 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골프 전문가, 교수, 체육기자들이 한데 모여 현안을 파악해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64만 명이다. 골프는 이제 명실상부 국민이 즐기는 대중스포츠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골프의 미래’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주형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참가한다. '왕중왕전' 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셋째 날 상위권을 유지했다.김주형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존 람(29·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24언더파 195타)와 7타 차다.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지난해 12월의 신부가 된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2023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리디아 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62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후 6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이다.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6살 때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5살 때 시작한 골프에서 재능을 보였다. 뉴질랜드 이주 후에 꾸준한 연습으로 9살에 첫 대회에 나갔다. 이후 재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년은 한국프로골프(KPGA)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구자철(68) KPGA 회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개최한 시무식에서 코리안 투어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동안 존재감이 지지부진했던 남자골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구자철 회장은 “어느덧 올해로 취임한 지 4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암초들을 만났지만 힘을 합쳐 잘 극복해냈다. 올해는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다. 합리적 계약을 통해 투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박민지(25)는 향후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을 세웠다. 목표로 삼은 곳은 역시 세계 최고인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다. 다만 신중을 기하려 한다. 섣불리 미국 진출을 시도했다가 적응하는 데 애를 먹고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긴 채 유턴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박민지는 본지와 신년 인터뷰에서 LPGA 투어 진출과 관련한 자신의 경쟁력을 스스로 되짚어봤다. ‘LPGA에서 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없다”고 잘라 말하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많은 걸 이뤘지만, 목표까진 아직 한참 남았어요.(웃음)”박민지(25)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참 많은 것을 이룬 선수다. 그가 달성한 투어 통산 16승은 현역 1위, 역대 4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명실상부 ‘KLPGA 1인자’인 박민지는 본지와 신년 인터뷰에서 “목표 중 하나가 통산 20승을 하고 은퇴하는 것이었는데, 벌써 4승밖에 남지 않았다”라면서도 “’골프라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는 40% 정도 달성한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 골프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찾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주최하는 '한국 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내년 1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골프 전문가들과 교수, 체육기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내년 1월 10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두 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교수, 골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레지던츠컵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던 김주형(20)의 버디 퍼트가 올해 남자 골프 최고의 샷으로 선정됐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샷 15개를 선정했다. 15개의 샷은 순위와 관계없이 나열됐다.김주형은 15개의 샷 중 가장 마지막에 언급됐다. 9월 열린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나온 버디 퍼트였다. 당시 김주형은 김시우(27)와 짝을 이뤄 포볼 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약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짜릿한 승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MZ세대의 유입으로 골프 산업의 트렌드가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요 키워드는 ‘데이터’와 '나눔‘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골프업계의 확대에 따라 지난해 전국 등록신고 체육시설업 현황에서 스크린골프를 골프연습장업에서 제외해 별도 가상체험체육시설업(골프) 항목으로 지정했다. 스크린, 론치모니터 등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연습장이 늘어나는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데이터에 익숙한 MZ세대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가속화됐다. 이는 데이터를 활용한 골프문화가 골프
▲ 곽창환(한국프로골프협회 전 수석부회장) 씨 별세, 곽재준(KPGA 선수)·곽재원 씨 부친상 = 2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 02-2030-794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주요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SHOWGOLF)가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 공식 판매를 개시하며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최근 전했다.플라이트스코프는 스포츠용 런치모니터 브랜드로, 도플러 레이더 방식을 적용해 스윙을 분석하는 스윙분석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골프 분야에선 ‘미보(MEVO)’와 ‘미보 플러스(MEVO+)’가 주력 제품이다.쇼골프는 플라이트스코프와 앞서 5월 공식 유통 계약 후 KC인증 절차를 끝내고 지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베테랑 이정민(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이정민은 18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그는 최예림(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우승 상금 1억2600만 원을 손에 넣었다.이정민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